[특징주]아남전자, 채무보증·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에 약세

  • 등록 2015-10-21 오전 9:24:50

    수정 2015-10-21 오전 9:24:5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남전자(008700)가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과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아남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97% 하락한 153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5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인 20일 회사는 계열사인 아남전자 홍콩유한회사에 대해 168억795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4.5%에 달하는 수준으로 채권자는 우리은행(000030) 홍콩지점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홍콩유한공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시작해 20일 현재까지 410억원 상당의 채무보증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39억3855만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자기자본 대비 5.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관련기사 ◀
☞ 아남전자, 홍콩 계열사 169억원 채무보증 결정
☞ 아남전자 "채무보증 연장과 단기 운영자금 차입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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