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정책해우소 "정보통신공사업, 미래형 뿌리산업 육성방안 모색"

창조경제 실현 위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 등록 2015-08-30 오후 12:00:00

    수정 2015-08-30 오후 12: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28일 오후 6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용산구 갈월동)에서 정보통신공사업을 미래형 뿌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해우소는 유·무선 통신인프라 고도화와 사물인터넷 확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비롯해 정보통신용역업체, 통신사업자, ICT폴리텍대학,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학계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정보통신 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앞서 미래부는 통신 인프라 고도화, 지능형 아파트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신규 수요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서는 지난해 발표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시장역량 강화 △기술역량 강화 △인적역량 강화 △상생 및 발전 등 4대 목표와 △글로벌 진출 강화 △공정경쟁 환경 조성 △신기술 발굴 지원 △표준품셈 적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통신사업자·정보통신공사업체간 상생 발전 등 6대전략, 13개 세부 추진과제가 반영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이 발제됐다.

김효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은 정보통신공사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뿌리산업으로 스마트 시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시장역량·기술역량·인적역량강화 및 상생협력을 통한 공사업의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그리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중심의 영세성과 낙후된 기술수준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된 정보통신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사업계의 자체적인 노력, 정부의 지원 확대, 그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유 차관은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이날 발제된 활성화 실행방안과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보통신공사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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