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1명은 눈이 보이지 않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이모(35) 순경은 구조작업을 위해 건물에 들어갔다가 갑작스럽게 연기가 덮쳐 4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현재 이 순경은 의사소통도 어려운데다 왼쪽 팔과 오른 쪽 눈 부위에 골절상을 입고 눈 주위에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0기동대 순경 임모(36) 순경도 구조작업을 벌이다 연기를 흡입하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누구보다 빨리 도착한 상황에서 구출작업을 한 것이 도움이 됐지만 안전장비도 없이 들어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