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3분기 실적 호조에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9시5분 현재
현대제철(004020)은 전거래일보다 2.07%(1300원)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광석과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 형강 제품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4분기 냉연사업부문 합병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9% 증가한 4054억원으로 추정했다. 변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와 추가적인 원료 투입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변 연구원은 4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527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계절적 수요 증가로 봉형강 판매량이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판재류도 자동차강판 판매 증가에 힘입어 7%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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