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오늘이 1차 마지노선" 與에 국조증인 채택 촉구

  • 등록 2013-07-31 오전 10:03:17

    수정 2013-07-31 오전 10:03:17

[이데일리 김진우 정다슬 기자]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국가정보원의 댓글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증인채택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늘 1차 마지노선에 들어간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국조특위 위원이기도 한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세훈(전 국정원장)과 김용판(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언대에 설 수 있을지가 오늘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뿐만 아니라 18명의 여야 공통증인 역시 협상을 기다리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은 오늘을 끝으로 국정조사를 끝낼지 아니면 청문회를 연기할지 그것도 아니면 국정조사 기간 자체를 연장할지를 세 가지 중 선택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거리로 몰아내지 말라. 토론의 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새누리당의 성의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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