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타설 작업에서 가장 문제는 콘크리트 양생(養生)이다. 물과 혼합된 시멘트는 열이 발생하는데 내부온도와 외부온도가 20℃ 이상 차이가 나면서 표면부에 온도균열이 발생한다. 현대건설은 양생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은 타설 예정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부에 온도 측정을 위한 감지기를 설치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 온도차가 적정 수준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콘크리트의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을 충남 당진화력 9, 10호기 토건공사 현장과 전남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균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특허등록을 했으며 현재 해외 2곳에서 특허를 출원 중이다.
▶ 관련기사 ◀
☞[백전백승 7분 솔루션] 5월 옵션 만기 이후를 대비하자
☞[특징주]건설株, 5거래일 연속 '상승'
☞현대건설,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