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MS, `초절전 서버 솔루션` 공동개발

MS기술센터서 양사 공동개발
서버 대기 및 동작상태서 절전효과
삼성 "MS 외에 다른 업체들과도 협력"
  • 등록 2011-09-26 오전 11:23:43

    수정 2011-09-26 오후 12:42:0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서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절전 서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센터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기존 서버 시스템에서 30나노급 2Gb(기가비트) DDR3 D램 기반의 8GB(기가바이트) 모듈과 `윈도 서버 2008` 운영체제를 최적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144GB(8GBX18개 모듈) 서버에 적용하면, 3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탑재한 서버는 대기 상태에서 50나노급 8GB DDR3 모듈을 탑재한 서버와 비교해 D램 소비전력은 54%,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은 11%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서버가 동작 상태에 있을 때는 절전 효과가 더 커진다. D램 소비전력과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을 각각 62%, 18%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초절전 20나노급 D램 및 엔터프라이즈 SSD(Solid State Drive)를 적용한 차세대 그린 서버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이번달 20나노급 2Gb DDR3 D램을 양산한데 이어 올해 4분기에는 4Gb DDR3 D램도 출시할 예정이다.

홍완훈 삼성전자 DS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소프트웨어(윈도 서버 2008) 기반의 그린 서버 솔루션을 개발해 그린 IT 솔루션의 범위를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서버 고객까지 넓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세계 1위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데 이어 앞으로도 대형 서버업체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 ☞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 ☞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 ☞`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 ☞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 ☞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 관련기사 ◀ ☞삼성전자, LTE 아몰레드 스마트폰 내놨다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저가매수+부양책기대` ☞삼성전자 "中서 스마트TV 적극 마케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