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외국인과 기관 개인 등 주요 수급주체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수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69포인트(0.58%) 내린 1829.41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3억원, 102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752억원어치 사고 있다. 8거래일 연속 매수다.
반면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빠르게 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3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3371계약 매도하고 있다. 개인의 선물 매도가 급증하며 지난주 1포인트대를 기록하던 시장베이시스가 이날 0.5포인트대까지 낮아지며 차익매도를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117억원 매도우위다. 차익매도 주체는 국가지자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자체는 214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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