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제품 가격 인하 소식에 전일(4일) 급락했던 정유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0.52% 상승한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와
S-Oil(010950)은 각각 0.22%, 0.34% 오르고 있다.
이제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름 값 인하로 정부의 과징금 추징 등 추가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내수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분은 해외 경쟁력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유류 가격 인하로 인한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유주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휘발유와 경유 내수가격을 인하키로 한데 이어 전날 GS칼텍스도 제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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