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강세..인수 지연이 호재?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5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이 3.95% 오르며 강세이고 현대상선(011200)도 3.21% 상승중이다.
 
반면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하락 반전해 0.85% 내리고 있다.

이는 전일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자금에 대한 재검토로 인해 양해각서(MOU) 체결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측이 현대그룹의 인수 자금 조달 계획 중 일부인 프랑스 나타시스은행 예치금과 관련해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우선적으로 요구하면서 양해각서(MOU) 체결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입찰규정에 근거해 MOU가 먼저 체결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관련기사 ◀
☞현대그룹 1.2조 대출계약서, 현대건설 인수 `핵심 변수`
☞[방송예고]기관이 사고있는 은행株, 따라가도 될까?
☞현대건설, 현금조달 창구로 쓰일 가능성 낮다..`매수`-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