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OZ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 5만 돌파

맥스 구매자 72% OZ스마트 요금제에 가입
  • 등록 2010-04-15 오전 9:51:45

    수정 2010-04-15 오전 9:51:4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은 지난 3월 출시한 `오즈(OZ) 스마트 요금제`의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LG텔레콤(032640)은 가격 경쟁력과 일반폰임에도 인터넷 이용에 최적화된 휴대폰 `맥스`가 인기를 끌며 OZ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OZ 스마트 요금제는 3만5000원~9만5000원 6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요금할인과 별도 휴대폰값 할인이 제공되는 더블보너스 프로그램 적용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요금제에 따라 1GB~3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무료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MB당 약 50원의 요율을 책정해 추가 요금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통합LG텔레콤 전용폰인 맥스는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무선랜(Wi-Fi),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포털(네이버, 다음, 싸이월드)의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최대 개통건수가 15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맥스폰 가입자들은 음성, 문자, 데이터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평균 40%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OZ요금제를 선호, 구매자의 72%가 OZ 스마트 요금제에 가입했다.

통합LG텔레콤은 올해 휴대폰 `캔유(canU-T1200)`를 비롯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고성능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 OZ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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