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게임캐릭터, UN 홍보대사된다

한콘진-UNEP-NHN `기후변화` 주제로 업무협약
NHN, 환경교육 캐릭터 `와디` 게임으로 개발
  • 등록 2009-08-24 오후 12:00:00

    수정 2009-08-24 오후 12:00:0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온라인게임 캐릭터가 유엔(UN) 환경교육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국콘텐트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게임콘텐츠를 통한 UN기구 활동 지원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NHN(035420) 등 3개 기관이 `기후변화`를 주제로 환경교육 기능성게임 개발 기획서 수립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환경교육 기능성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HN은 이 자리에서 환경캐릭터 `와디`를 발표하고 UNEP에 기증했다. 와디는 `이라와디 돌고래`를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17일 대전에서 개최된 `2009 UNEP 툰자세계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에서 선정됐다.

NHN은 와디 캐릭터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 데모버전을 오는 12월에 열리는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총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내년까지 국․영문 버전으로 개발해 오는 2011년에는 국내외 환경단체를 통해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효과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 한국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재범 UNEP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기능성게임 관련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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