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1560선까지 밀려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도
  • 등록 2009-08-12 오전 10:22:47

    수정 2009-08-12 오전 10:22:4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570선을 넘어 출발했지만 이내 1560선까지 후퇴했다.

12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13포인트, 1.02% 내린 1563.08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560선을 깨고 1559.8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0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뒤 매도 물량을 늘리고 있다. 현재 532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매도 우위로 자리잡아 2900계약 가량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다. 개인은 203억원, 기관은 435억원 순매수로 잡힌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30억원 가량 매수우위가 나타난다. 장시작 직후보다 매수 규모가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 정도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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