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가격은 일반 메뉴에 비해 1000원 저렴하다. 이 1000원은 `사랑의 한끼` 기금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금은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돕는데 사용된다. 삼성전기(009150)는 이같은 `사랑의 한끼` 행사를 6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10월 태풍과 집중 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임직원을 돕기 위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시작됐다. 이후 부산·대전 등 국내 3개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이 행사를 통해 삼성전기는 매월 1500만원씩, 6년간 5억8000만원을 적립했다.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가족의 중대 질병 등 어려움에 처한 임직원 230여명에게 총 5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김칠현 삼성전기 한울림협의회(사원협의체)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우환을 당한 주변 동료를 돕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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