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영상전화나 인터넷폰으로 국내선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일부터 3세대 영상휴대폰 및 인터넷 스크린폰의 영상화면을 이용한 국내선 예약 VRS(Video Response System)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VRS서비스로 기존에 아시아나의 예약번호인 1588-8000을 통해 제공받았던 각종 ARS정보와 항공편 예약서비스를 똑같이 제공받을 수 있다.
3세대 영상휴대전화나 KT의 인터넷 스크린폰을 이용, 별도접속번호(070-7766-8000)를 사용하면 된다. 예약센터에 접속하면 예약이나 운임, 운항시간표, 아시아나 클럽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ARS이용이 불가능 했던 청각장애우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선 예약과 각종 운항정보 제공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보다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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