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업체, 품질과 경영시스템 인증받아 경쟁력 높여

원할머니보쌈, 정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 받아
죽이야기, ISO 9001과 14001 품질인증을 취득
  • 등록 2008-12-26 오후 4:33:00

    수정 2008-12-26 오후 4: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본사들이 식품에 대한 안정성과 시스템 경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먼저, 외식 프랜차이즈 원할머니보쌈이 지난 12월 19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김치류, 족발)을 획득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제조∙가공되는 우수 전통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원할머니보쌈은 ‘김치류(보쌈김치)’, ‘족발’ 품목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족발 품목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은 ‘김치부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 지정(식품의약품안전청)’과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인공화학조미료의 일종) 무첨가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비롯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인증을 획득한것.

2007년 4월, 국내 외식업계 단일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22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천안식품공장을 준공한 원할머니보쌈은 식품공장의 최첨단 생산시설과 HACCP 기준에 적합한 위생설비 등을 통해 건강한 보쌈김치와 족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7년 8월에는 '정성 담은 건강한 맛'을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L-글루타민산나트륨 무첨가 제품’을 출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출시된 L-글루타민산나트륨 무첨가 제품은 원할머니보쌈의 주력 메뉴인 보쌈류와 족발, 새싹쟁반무침면 등에 적용되는 것으로 최초 원재료에서 가맹점에 공급되는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적용되고 있다.

원할머니보쌈 관계자는 “음식의 참맛을 지켜가고자 하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원할머니보쌈을 운영하는 원앤원㈜는 최첨단 시설의 천안식품공장을 필두로 한 전국 유통망 확보와 Cold-Chain System을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 공급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13회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죽전문 프랜차이즈 대호가(대표 임영서)의 '죽이야기'도 ISO 9001과 14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경친화기업으로 대외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ISO는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약자로 국제표준화기구를 말한다.

죽이야기는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2000을 취득함과 동시에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2004를 획득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고객들이 신뢰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가맹점에서는 보다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식자재도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식자재를 사용하여 고객들이 즐기는 음식이 내 가족이 즐기는 것과 같은 믿음 속에서 영업을 하게 되는 것.

품질경영시스템은 조직이 보다 체계적이고 본사직원들이 가맹점들과 상생하는 방법을 만들어내며 우수품질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이야기 본부장은 “불황이라서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매장으로, 기업으로 고객에게 남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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