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TV 특허침해 美업체 제소

  • 등록 2008-06-12 오전 10:07:50

    수정 2008-06-12 오전 10:07:50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의 디지털 TV 특허권을 침해당했다며 미국 업체들을 제소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피터스그룹 월드와이드와 웨스팅하우스 디지털 일렉트로닉스가 4건의 디지털 TV 관련 미국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특허권 사용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측은 "이들 업체가 삼성이 소유한 특허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라이센스 발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피터스그룹은 코멘트를 거부했고, 웨스팅하우스는 연결이 닿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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