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III 출시

뛰어난 촬영 성능으로 사진·영상 촬영자 모두 적합
  • 등록 2024-06-18 오전 9:12:54

    수정 2024-06-18 오전 9:12:5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6II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6III
‘Z6III’는 기존 니콘 Z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Z9 및 Z8과 동등한 수준의 높은 성능과 조작성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최신 기능을 탑재한 유효 화소수 2450만 화소 모델이다.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센서, Z9 및 Z8과 동일한 고속 화상 처리엔진 EXPEED 7을 채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동영상 촬영과 제작을 지원해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있는 크리에이터들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신제품은 플래그십 모델을 뛰어넘는 니콘 사상 최고의 576만 도트의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채용했으며 세계 최고 4000cd/m2의 밝기로 야외 촬영 시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소형 바디임에도 효율적인 방열 설계 및 절전 설계 등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으며, 2450만 화소에 4K UHD로 최대 125분까지, 슬로우 모션의 경우 최대 10배 속까지 촬영 가능한 수준 높은 성능으로 영상 촬영과 제작에 있어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니콘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는 이미지 센서 상하 적층부에 고속 처리 회로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센서의 채용으로 N-RAW 12bit 6K 60P 및 ProRes RAW HQ의 내부기록이 가능하며, ‘프리캡쳐’ 활용 시 초당 최대 120매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매수에 따라 24메가픽셀 촬영, EVF 표시 떨림을 억제하는 고속 연속 촬영 등 유동 피사체의 효과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Nikon Imaging cloud’와 이와 연계해 니콘이 추천하고 유명 크리에이터가 감수한 커스텀 픽처 컨트롤을 실험해볼 수 있는 ‘이미징 레시피’, 컬러 블렌더 및 컬러 그레이딩 기능을 지원하는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 등 다양한 최신 기능도 차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Z6III’는 영상 촬영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분들의 니즈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미들클래스 최강자이자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니콘은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카메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영상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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