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윈(090150)의 자회사
아이윈플러스(123010)는 에이티솔루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윈플러스는 150억 규모의 에이티솔루션 지분 인수를 위해 지난 12월 30일 25억원의 계약금을 납입한 뒤, 125억 잔금을 치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에이티솔루션은 카메라 모듈 특수코팅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1년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티솔루션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A사에 제품의 공급하고 있다. 향후 정밀 카메라모듈의 수요가 크게 증가되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진입 시장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윈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지닌 에이티솔루션 지분 인수를 진행했다”며 “에이티솔루션을 비롯해 자회사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접목해 그룹사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센서 및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영위하는 프로닉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