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사당5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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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동작구 사당5구역이 425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당5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2만 265㎡ 규모로 현재는 단독·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돼 있다. 인근에는 사당휴먼시아 아파트와 남성중학교 등이 있다. 정비계획안은 단독·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인 대상지에 평균 7층 높이 아파트 8개 동, 425가구를 재건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179가구 △59㎡ 170가구 △84㎡ 76가구다.
현재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앞에는 20층 높이, 22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도계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포로 3구역 제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수립안’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6217.32㎡ 규모)로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인접한 역세권 부지다. 당초 정비계획안에는 주거시설 104가구와 오피스텔 200실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이날 변경안을 통해 오피스텔 대신 주거시설이 226가구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도시환경 재정비를 통해 공동주택, 판매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건립되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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