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신고가 앞두고 하락 반전…'단기급등 부담'

  • 등록 2016-07-22 오전 9:23:28

    수정 2016-07-22 오전 9:32:4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약세다. 8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 한 것. 단기간 급등한데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집중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49% 내린 152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 CS, 골드만삭스, C.L.S.A,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나란히 올라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며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해왔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19.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29만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가 158만원까지 올랐다. 전날은 지난 2013년 1월 3일 경신한 사상최고가 158만4000원에 조금 못미친 154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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