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지난 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한 업종은 6개에 불과했다”며 “26개 업종 중 14개 업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철강과 IT가전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이들 두 업종은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포스코(005490)와 LG전자(066570)로 동반 매도세가 집중되며 각각 -7.5%, -9.8%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임 연구원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비율과 컨센서스 상회율, 전년비 증가율이 모두 양호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13일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기업 중 실적이 발표된 기업은 233곳이며 전체 기업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비중은 36조1000억원 중 30조1000억원으로 84%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191조8000억원 중 981조원으로 8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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