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교부, 2016년도 '쉐브닝' 장학생 모집

  • 등록 2015-09-25 오전 9:07:03

    수정 2015-09-25 오전 9:08:43

영국 외교부가 내년도 ‘쉐브닝 장학생’을 모집한다.

2016∼2017년도 ‘쉐브닝 장학생’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1500여 명을 선발하며 올해 11월3일까지 홈페이지(www.cheveniing.org)에서 지원 접수를 받는다. 선발되면 내년 9월부터 영국 유명 대학에서 1년간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학비와 생활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영국 외교부장관의 관저 명칭을 딴 쉐브닝 장학금은 1983년 시작됐고 그동안 전 세계에서 4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그동안 한국인은 1100여명이 이 장학금을 받고 영국에서 공부했다.

최근에는 쉐브닝 장학생 선발 32주년을 맞아 세계적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쉐브닝 동문연합회’가 출범했다.

한편 한국영국정부장학금 총동문회 (이하 ‘쉐브닝 한국 총동문회·회장 박종백’) 는 9월 11~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아시안 쉐브닝 동문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총 7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영국정부가 운영하는 쉐브닝 장학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가 참석해 환영사를 발표했으며 쉐브닝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각국 대표들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YJA인베스트먼트, DDP, 영국 패션브랜드 바버코리아, 영국향초 시어러캔들, PCA생명이 후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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