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박원순 시장 재산 4년째 마이너스…‘최하위’

  • 등록 2015-03-26 오전 9:00:52

    수정 2015-03-26 오전 9:07:1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4년 연속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박 시장의 재산은 약 -7억원으로 주요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을 보면 작년 말 기준 박 시장의 재산은 -6억 8493만원이다. 이는 차관급 이상 정무직과 1급 공무원, 광역자치단체장 등 주요직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고, 재산 공개 의무 대상인 1825명의 전체 공직자 중에서는 다섯번째로 적다.

박 시장의 재산은 2011년 -3억 1056만원에서 2012년 -5억 9474만원, 2013년 -6억 8601만원으로 매년 줄다가 올해 107만원이 늘었다.

이번에 박 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본인 소유의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논(3528㎡) 4955만원, 배우자 명의의 2005년식 체어맨 자동차 715만원, 본인·배우자·자녀의 예금 4292만원 등이다. 본인 예금은 대출이자 지급 등에 따라 1354만원 감소했고, 배우자와 자녀 예금은 각각 70만원과 195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채무액은 총 7억 8455만원으로 전년 7억 9403만원보다 948만원 감소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출판물 인쇄 등으로 총 2067만원의 저작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해 7억 4281만원의 재산을 신고, 전년보다 858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기 행정2부시장 작년보다 1억 4656만원 늘어난 27억 7495만원을, 임종석 정무부시장은 4414만원 늘어난 8억 41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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