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9%(3.75포인트) 상승한 1931.41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 이후 오름폭이 둔화되며 보합권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내 탄력이 강화됐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사흘째 약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03포인트, 1.35% 하락한 1만6321.0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2.58포인트, 1.46% 떨어진 4213.6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39포인트, 1.65% 떨어진 1874.74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3200억원 가량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외국인은 이날도 26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도 121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만이 396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오르며 반등폭이 가장 크다. 그 뒤를 이어 은행 철강금속 음식료품 운수창고 서비스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의료정밀 운송장비 종이목재 업종 등은 내림세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0.71%(3.82포인트) 상승한 538.0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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