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 국회선진화법 계승발전에 힘써야"

  • 등록 2013-09-25 오전 10:09:57

    수정 2013-09-25 오전 10:09:57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여야는 국회선진화법을 계승발전하는데 힘써야한다”며, 당내에서 거론되는 국회선진화법 개정 움직임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없지 않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선진화법은 선진국회의 꿈과 여야의 원숙한 의회민주주의 성취능력에 대한 신뢰를 터잡아서 탄생한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선진화법 이후에 국회에서는 몸싸움이 사라졌다”며 “선진화법은 품위를 되찾고,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새정치의 상징적인 법”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합의를 이뤄내는 지혜와 열정이 없이는 의회민주주의가 꽃필 수 없다”며 “양당은 인내와 상호존중의 마음으로 성급한 속단이나 지나친 공격성 발언을 삼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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