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석기 의원 건과 국정원 개혁 건은 서로 별개이지만 ‘대한민국의 이익’, ‘국민적 상식’, ‘헌법적 가치’, ‘민주주의’라는 4대 대응원칙은 동일한 기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의 노숙투쟁과 한 달 넘는 대국민보고대회를 진행하며 전(全)당력을 쏟아 국정원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의 전의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어제 서울역 집회를 기점으로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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