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허가 해병대 캠프라는 곳이 60여 곳이 있고, 여러 캠프를 합치면 5000여 곳 정도 있다고 한다. 이런 사설 캠프를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학교 당국에서도 가급적 공인된 청소년 단체를 통해 수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야 한다”며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 당국도 다시 한 번 이를 점검해 더이상 불행한 사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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