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 수행?’ 직장인 대화 단절의 가장 큰 이유는?

  • 등록 2013-05-21 오전 9:59:13

    수정 2013-05-21 오전 9:59:1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라’는 속담이 있다. 속으로 애태우지 말고 할 말은 시원하게 해야 한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직장인이 하루 평균 동료와 나누는 대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이 동료와의 하루 평균 나누는 대화 시간은 24분으로 전체 응답자의 71%가 스스로도 직장 내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평균 근로시간인 약 9시간(2012년 OECD 통계 기준)의 4%에 미치는 수치다.

동료와의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눈치가 보여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3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가 많아서’(30.6%), ‘메신저로 대체해서’(15.4%), ‘자리 구조상 불편해서’(14.2%)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직접적인 대화 외에 사용하는 수단으로는 ‘전화’가 3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내 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29.6%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업무회의를 제외하고 주로 대화를 나누는 장소에는 ‘직원 휴게실’이 36.7%로 가장 많았으며, 사무실 복도(18.8%)와 카페(5.9%), 옥상(4.7%)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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