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캐스트, 대학생 대상 '립덥 공모전' 개최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캐스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립덥(Lip dub)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립덥이란 립싱크와 더빙을 합친 신조어로, 참가자들이 노래를 립싱크처럼 부르고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부분은 원곡으로 덮어써서 만드는 동영상을 말한다.

네이버는 신입생 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 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나 모임 등의 홍보가 많을 것으로 보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함께 출연자들이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대학생 공모전을 마련했다.

학과, 연합동아리 등 대학 내 단체나 활동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약 10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페이지(http://tvcast.naver.com/lipdub/apply)에 접수하면 되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2인 이상 팀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동영상은 5월9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 내 ‘립덥 채널’을 통해 게재된다. 네티즌 추천, 심사위원 심사 등을 통해 4개 수상작으로 5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하늘 NHN 동영상서비스팀장은 “단체지만 각 구성원이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퍼포먼스가 ‘립덥’이라는 놀이로 불리며 해외나 국내에서도 많은 단체들이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 등 다양한 단체활동이 있는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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