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경북도, 지방무역인력 문제 해소에 앞장

취업연계형 교육과정..'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개설
  • 등록 2013-03-19 오전 11:00:00

    수정 2013-03-19 오후 1:45:51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오른쪽)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왼쪽)가 청년무역양성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경상북도와 손잡고 경북지역 무역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공동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한덕수 무협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경북도청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취업연계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와 경북도청은 올 하반기에 3개월간 온라인 및 합숙 교육과정으로 구성한 ‘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이 과정은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대졸자 60여명을 선발해 무역실무와 외국어 교육을 통해 엘리트 무역실무 사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주요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수료생들이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무역인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역협회 무역인력종합취업센터와 연계하여 온라인 취업박람회 및 1:1 취업컨설팅 등 사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 무역 전문인력 양성은 무역협회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각 지역본부가 주축이 돼 지역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무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청년무역사관학교’를 올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광주, 전남 소재 대학생 및 대졸자를 50명 내외로 선발해 무역실무와 비즈니스 영어를 집중 교육한다. 무협 부산지역본부의 경우 이미 부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2007년부터 ‘부산경남 무역마스터엘리트과정’을 개설해 지방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90%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무역교육과정을 통해 높은 수준의 무역 전문인력을 공급하여 지방 무역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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