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해도 1억원 상당 의료기기 `무상 지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003550)가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소외이웃을 위한 전국의 무료진료시설 6곳에 의료기기를 무상 기증한다.

LG복지재단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요셉의원’에서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요셉의원 원장, 이문주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진료시설 의료기기 기증식`을 열고, 치과 진단용 촬영 장비인 디지털 파노라마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서울 성북구 소재 ‘성가복지병원’ ▲종로구 소재 ‘라파엘클리닉’ ▲대전 중구의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 ▲동구의 ‘희망진료센터’ ▲제주 한림읍의 ‘성이시돌복지의원’ 등에도 각각 의료기기 소독기, 이비인후과 내시경과 혈구분석기, 저주파 물리치료기와 치과소독기, 의약품, 환자용 침대 등을 기증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무료진료시설 지원사업을 시작, 올해로 8년째 1억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사업비는 약 7억7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