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출발..`2150선도 위협`

  • 등록 2011-05-06 오전 9:10:41

    수정 2011-05-06 오전 10:21:0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급락하며 215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3거래일째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8.91포인트(1.37%) 내린 2150.8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급증으로 고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고, 상품 가격의 급락세도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1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42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운송장비, 건설업, 증권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하락분위기가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빠지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부진한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5%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2% 이상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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