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다시 반등..`중동불안 확산 가능성 낮다`

  • 등록 2011-03-03 오전 9:09:10

    수정 2011-03-03 오전 9:09:10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건설주가 다시 반등했다.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UAE,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시장의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0.84%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GS건설(006360)대림산업(000210)은 1% 안팎의 상승세며, 삼성물산(000830)대우건설(0470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1%대의 오름세다.

이밖에 현대산업(012630)개발, 쌍용건설(012650) 등 중소형 건설주도 상승세다. 건설업종 지수도 0.76% 오르고 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동 민주화 운동이 해외건설 최대 발주국인 UAE,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중동 정세의 추가적인 악화보다 안정화 국면 진입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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