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120억달러 플랜트 또 나온다"

쿠웨이트 KNPC 알주르 1,2,3공장 현대화사업
SK·GS·현대·대림·현대重, 삼성엔지니어링 참여
  • 등록 2008-06-25 오전 9:59:19

    수정 2008-06-25 오전 9:59:1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총 사업비 19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예상 건설 발주금액은 총 12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알주르 1·2·3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가 유력시 된다. 앞서 국내 건설사들은 지난 5월 쿠웨이트 알주르 제4정유공장을 83억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인 KNPC는 알주르 1·2·3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인 'Clean Fuel Project'를 발주키로 하고 1차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를 완료했다.

Clean Fuel Project는 3개 패키지로 분리돼 발주될 예정이다.  이 공사의 ▲패키지1은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New process Units 건설 ▲패키지2는 미나압둘라 및 슈아이바 정유공장 개선사업 ▲패키지3은 미나 아흐마디 정유공장 개선사업이다.

발주처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하루 정유능력을 현재 84만5000배럴에서 90만9000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는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정유 생산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9개 컨소시엄이 패키지별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우선 GS건설(006360)이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SK건설은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KBR사와 손을 잡고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림산업(000210)은 단독으로 사업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건설(000720)은 이태리 스남프로게티, 영국 포스터 휠러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Chiyida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028050)-CB&I Lummus 등이 서류를 접수했다. 해외업체로는 미국SHAW-Petrfec 컨, 프랑스 Technip-Tecnint컨, 스페인 TR-Tecnimont컨 등이 참여해 국내 건설사와 수주 경쟁을 벌인다.

이 프로젝트는 P.Q심사를 거쳐 오는 10월~11월 입찰서 발급, 연말 본 입찰 등을 거쳐 내년 3~4월에 최종 낙찰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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