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사장은 이날 대우건설(047040)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외건설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수주실적이 좋지 않다"며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높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해외건설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과 해외시공부문을 따로 떼내 영업부문의 기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까지 대우건설의 해외수주실적은 4842억원으로 업계 최고인 GS건설(2조8182억원)의 20%수준에도 못 미친다.
서 사장은 금호건설과의 관계에 대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할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나름의 장점이 있는 만큼 좋은 점을 살리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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