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가 5일 직원 총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13만1842주(1.3%)의 의결권을 현 경영진 지지를 위해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동발위는 앞으로도 동아제약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말까지 직원당 100주(전체 2%), 2010년까지 직원당 500주(10%) 보유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차세광 동발위 위원장은 "현직 이사가 외부세력을 끌어들이는 한편 끊임없이 법적인 절차 등을 이용해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기관투자자들을 포함한 모든 주주들이 현경영진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