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통화플랫폼 T전화의 영상통화 서비스다. 2018년 4월 출시돼 누적 통화량이 1억 5천만콜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 맞춰 콜라2.0 업그레이드를 통해 HD(High Definition) 화질보다 최대 4배 선명한 초고화질(QHD ; Quad HD) 영상통화를 구현했다.
3G와 LTE 영상통화도 FHD(Full HD)급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제공되는 영상통화는 HD 화질이 일반적이었다.
콜라2.0에서는 화질을 선택해 영상통화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5G의 경우, 초고화질과 고화질, 데이터 절약모드 3단계 중 본인의 데이터 이용 환경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콜라2.0 업그레이드에 맞춰 서비스 UI(User Interface)도 전면 개편해 이용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통화에 이용하는 AR스티커 콘텐츠 속성에 맞춰 ▲얼굴에 활용하는 ‘마스크’ ▲애니메이션 배경을 이용하는 ‘포토부스’ ▲사용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오늘의 운세, 타로카드 결과, 얼굴나이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놀이터’ ▲영상통화 배경과 인물의 분리가 가능한 ‘배경 꾸미기’ 등 4개 카테고리로 메뉴를 나눠 사용성을 개선했다.
배경 꾸미기는 5G 이동통신 환경에서 AI 딥러닝 영상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배경을 실시간으로 분리해 야구장, 우주, 스카이다이빙 등 여러가지 상황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함으로써 영상통화에 재미를 더했다.
콜라의 새로운 기능은 T전화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와 스마트폰 OS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 자녀와 부모간 통화는 물론, 20~30대 커플 통화가 크게 증가하며, 최근 1개월간 약 1천만콜을 기록하는 등 이용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훈 MNO서비스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은 콜라2.0 서비스에서 초고화질 영상통화를 구현하는 등 고객들에게 초시대를 열어가는 5G 이동통신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