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10일 급락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8% 하락한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67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034020) 역시 5.0% 하락한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장 개시 전 자회사 두산밥캣의 상장을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수정된 새로운 증권신고서를 통해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두산밥캣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4만1000원~5만원 하단을 크게 하회하자 기존 상장 절차를 철회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상장해 얻게 되는 공모자금을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