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SK네트웍스 동양매직 인수 부담 제한적”

  • 등록 2016-09-29 오전 8:46:29

    수정 2016-09-29 오전 8:46:2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9일 SK네트웍스(001740)가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인수자금 부담이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는 올 반기말 기준 현금성자산 1조3000억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동양매직 인수가격은 6100억원이다. 한기평은 SK네트웍스가 인수자금을 현금성자산에만 의존할 경우 연결 부채비율은 221.2%에서 281.1%, 순차입금의존도는 14.9%에서 24.4%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패션사업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고, 이와 별개로 추진하고 있는 추가 자산 매각이 이뤄질 경우 인수대금 지급으로 나빠지는 재무안정성은 상당수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혁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최근 낮은 수익성을 보환하고자 차량렌탈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며 “동양매직도 이러한 성정방향성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동양매직은 자체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SK그룹의 제품과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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