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장 확대..6·7·8호점 연속 오픈

6호점 죽전점에 이어 7호점 왕십리점,8호점 하남점 열 예정
"지난 1년 간의 노하우 모두 녹였다..통합 가전매장 목표"
  • 등록 2016-08-23 오전 8:52:11

    수정 2016-08-23 오전 8:52:11

일렉트로 맨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자체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신규 점포 3곳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6호점 죽전점을 연 데 이어 오는 25일 7호점 왕십리점, 다음 달 초 8호점 스타필드 하남점 등 3개 점포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마트 측은 신규점들에 지난 1년 간 축적해온 일렉트로마트 운영 노하우를 모두 녹였다고 전했다.

죽전점에는 스크린 야구, 오락실 등 가족 단위 쇼핑객을 위한 신규 코너를 마련했다. 자동차 모형, 시계 등 다양한 앤티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빈티지샵,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트레블존 등도 선보였다. 다양한 MD에 힘입어 오픈 후 열흘 간 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5배 넘게 증가했다는 게 이마트 측은 설명이다.

기존 이마트 가전매장을 리뉴얼해 2409㎡(약 730평) 규모로 여는 일렉트로마트 7호점 왕십리점에는 드론, 피규어, RC카(무선 조종 자동차), 붐마스터 매장 등이 들어선다. 8호점인 스타필드 하남점 역시 다양한 매장 구성으로 기타 전문점과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작년 6월 이마트타운(1호점 킨텍스점)에 처음 선보인 가전 전문매장이다. 기존의 딱딱한 가전매장에서 벗어나 드론 체험존, 피규어 전문존 등 남성 고객을 겨냥한 특색있는 매장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일렉트로맨’이라는 익살스런 느낌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중심으로 매장을 꾸며 기존의 건조한 가전매장의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색다른 시도에 힘입어 일렉트로마트 킨텍스점은 오픈 10개월 만에 연 매출목표인 30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 7~8월 매출목표 달성률이 115%에 달하는 등 기대 이상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성고객 비중이 32%로 기존 이마트(27%)보다 5% 포인트를 웃돌며 20~30대의 매출 비중도 약 50%에 달하며 기존 이마트(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렉트로마트의 성과에 올해 이마트 전체 가전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2%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이마트는 올해 안에 일렉트로마트 9호점 중동점을 오픈하는 등 총 9개의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매입 경쟁력을 올리는 동시에 통합형 가전전문매장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박용일 일렉트로마트 팀장은 “세상에 없던 가전매장을 모토로 탄생한 일렉트로마트가 질적·양적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향후 일렉트로마트가 국내 대표 가전 전문매장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MD·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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