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11일 9호선 4단계 사업이 지난달 28일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9호선 4단계 사업은 보훈병원에서 생태공원사거리, 한영외고 앞 사거리, 고덕역, 고덕강일1지구까지 3.8km를 잇는 것으로 공사가 완료되며 고덕동에서 30분 이내로 환승없이 한 번에 강남권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은 고덕강일1지구 사업의 핵심 교통 대책인 동시에 도시철도 사각지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 과제”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 조사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필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