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LIG투자증권은 8일 한진칼(180640)에 대해 자회사 진에어의 성장성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가 알짜노선인 김해-제주 취항을 시작했고, 공격적 기재도입과 김해공항 중심의 국제노선 취항 등 여러모로 성장성이 돋보이는 한해를 보낼 전망”이라며 “저가항공 특성상 외형성장과 함께 규모의 경제도 실현 가능하고, 유가하락으로 이익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진칼의 지주회사 전환이 마무리국면에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할인요인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