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788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자들의 꼴불견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하는 사람이 가장 보기 싫다는 답변이 70%에 이르렀다고 온라인 취업포털인 ‘사람인’이 지난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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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합격 후 돌연 입사 포기’가 57.6%, ‘기업, 직무 파악 없이 묻지마 지원’ 47%, ‘지각, 복장 불량 등 면접 태도’ 36.2%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설문에 응했던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꼴불견 행동을 하는 지원자의 비율을 평균 30% 수준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93%는 “스펙이 우수해도 꼴불견 행동만으로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었다”고 말해 스펙보다는 구직에 임하는 태도가 취업에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꼴불견 행동이 가장 많이 연출되는 전형으로는 면접전형이 57.2%로 1위를 차지했다. 서류전형은 18.9%, 연봉 협상 8.3%, 채용공고 게시 5.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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