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 북서쪽 350㎞에 위치한 페낭주 프라이 지역에 최대 용량 1071MW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총 32개월이다.
총 6개의 컨소시엄이 경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디벨로퍼 역할을 맡은 국영 전력회사 TNB사와 협업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에너지 관리위원회의 첫 발주 사업이어서 후속 수주 전망이 밝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의 발전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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