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젬백스(08227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젬백스는 전일대비 4.87% 상승한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 넘게 오르기며 1만9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자회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 전문 기업 젬백스앤카앨은 전일(20일) 100% 자회사 카엘젬벡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현재 카엘젬벡스가 개발중인 항암백신 `GV1001`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항암백신 `GV1001`은 유럽에서 대규모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영국에서 췌장암 임상이 성공하면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동시에 시판 승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