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최웅진 한화L&C 대표이사가 제16대 한국공업화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한국공업화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 대표가 지난달 서울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한국공업화학회 추계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한화L&C는 9일 밝혔다.
| ▲ 최웅진 한화L&C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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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학회 창립 20주년인 오는 2010년에 춘계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대회 규모로 확대해, 학회를 알리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 신임 회장은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을 맡게 된 만큼 공업화학 분야의 교육과 학술 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서울대 화학공업과를 졸업하고 한화포리마 대표, 한화그룹 미주법인 대표,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
한화(000880)L&C 대표로 취임해, 현재 한화L&C 대표와 공업화학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난 1990년 설립한 한국공업화학회(www.ksiec.or.kr)는 대학, 연구소, 산업체 연구원들이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학문과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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