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11년 전사 리스크관리 가동

CRO 권한 강화·그룹 경영전략 통제 프로세스 신설

  • 등록 2009-09-17 오전 9:34:52

    수정 2009-09-17 오전 9:34:52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해외 부채담보부채권(CDO)과 신용부도스왑(CDS) 투자로 몸살을 앓았던 우리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우리금융지주(053000)는 17일 그룹 전사리스크관리체계(ERM)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ERM 컨설팅 프로젝트는 그룹의 리스크관리 지배구조를 재설계하고 통합 리스크관리 체계를 새로 구축하는 것을 주요과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전략과 조직 부문은 국제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올리버와이만이 담당한다. 구체적인 리스크관리체계의 설계등은 경영자문업체인 삼정KPMG에서 수행한다.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내부 조율과정과 전산 등 인프라 확충 작업을 거쳐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스크관리 담당임원(CRO) 및 리스크관리 전담부서의 권한 강화해 중앙집중형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경영전략 사항에 대한 통제 및 관리 프로세스를 신설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의 국제금융 위기를 경험하면서 보다 강화된 중앙집중형 리스크 관리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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