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닷컴 제공] 고 장진영은 총 9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자귀모> <반칙왕> <싸이렌>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이다.
<자귀모>는 1999년 8월 14일 개봉, 서울에서 36만2935명(이하 한국영화연감 기준)이 감상했다. <쉬리> <주유소 습격사건> <텔미썸딩>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해피엔드> 등에 이어 1999년 한국영화 흥행랭킹 6위에 올랐다. <반칙왕>은 2000년 2월 4일 개봉, 서울에서 78만7423명이 관람했다. <공동경비구역JSA>에 이어 2000년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싸이렌>은 흥행성적이 좋지 않았다. 2000년 10월 27일 개봉, 서울에서 6만2135명이 관람하는데 그쳤다.
<소름>은 김명민과 함께 고인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2001년 8월 3일 개봉, 서울에서 7만8545명이 감상했다. 저예산영화로 흥행성적도 좋았고, 고인은 인상적인 연기로 각광받았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2002년 5월 16일 개봉됐다. 이정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서울에서 24만110명이 감상했다. <가문의 영광> <집으로…> <공공의 적> 등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순위 24위에 올랐다.
<국화꽃 향기>는 2003년 2월 28일 개봉됐다. 박해일 등과 함께 한 이 작품은 전국에서 83만7236명이 관람했다.
<싱글즈>는 2003년 7월 11일 개봉, 전국에서 220만3042명이 감상했다. 고인은 엄정화·이범수·김주혁 등과 함께 했다. <싱글즈>는 <살인의 추억> <동갑내기 과외하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랭킹 8위에 올랐다. <국화꽃 향기>는 26위를 기록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고인의 마지막 영화다. 2006년 9월 7일 개봉, 전국에서 66만8104명이 관람했다. 김승우 등과 호흡을 맞춘 이 작품으로 고인은 MBC 주최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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