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재 원화가치 하락으로 경기후퇴의 영향을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은 원화가치 하락의 효과로 이같은 경기후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다"며 "다만 이같은 환율 효과는 연말에 많이 희석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부회장은 "환율의 영향이 있는 동안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의 유연성 등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아울러 브랜드 투자를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쏠라셀, LED 부문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 미 메세징폰 시장 `루머`로 잡는다
☞LG 휴대폰, 美 매장 직원 추천제품 1위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2일)